
[뉴스핌=이슈팀] ‘울랄라부부’ 한채아가 김정은 마음도 뺏었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5회에서 고수남(신현준 분)의 내연녀 빅토리아(한채아 분)는 고수남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그를 도와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고수남은 기억상실증이 걸린 것이 아니라 나여옥(김정은 분)과 영혼 체인지가 된 상태. 이 사실을 모르는 빅토리아는 나여옥이 자신을 차갑게 대해도 “내가 기억 꼭 찾게 해드리겠다”고 말하며 “지배인님, 그렇게 웃으면 얼마나 멋있는지 아냐. 입라인이 어찌나 시크하고 근사한지. 다른 여직원 앞에서는 그렇게 웃으면 안 된다”고 애교를 부렸다. 이런 빅토리아를 보며 나여옥은 자신이 그동안 남편 고수남을 무시해온 것을 떠올렸다.
이후 빅토리아는 나여옥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추억여행을 떠났다.
빅토리아는 나여옥에게 “(고수남을) 유혹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나에게는 은혜로운 분이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태어나자마자 스웨덴으로 입양된 빅토리아는 15살 때 양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후 줄곧 혼자 지냈다는 것. 이에 나여옥은 “왜 한국으로 돌아왔는지 모르겠지만 너도 지랄 맞게 살았다”며 안타까워했다.
빅토리아는 이어 “오빠는 절 친아빠처럼 보살펴줬다. 태어나서 그런 사랑 처음 받아봤다. 이 가슴이 어찌나 저렸던지. 오빠가 너무 좋아서 맨발로 빗속을 뛰어간 적도 있었다”고 지난 여름 기억을 떠올렸다.
고수남과 헤어지고 집에 돌아온 빅토리아는 또다시 고수남이 보고싶어 비오는 밖을 맨 발로 뛰쳐나가 저만치 가고 있는 고수남의 차를 향해 “조심히 가라”며 손을 마구 흔들어댔던 것.
빅토리아는 미소지어보이며 “그 때는 내가 미쳤다는 것이 너무 기분 좋았다. 늘 감사 기도 드렸다. 목숨 걸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줘서 감사하다고”라며 “사랑할 수 있을 때 맘껏 사랑하고 싶다.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수남은 빅토리아에게는 병이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또 빅토리아는 나여옥에게 “그리고 기억상실증 너무 걱정마라. 기억이 안 돌아온다고 우리 사랑이 끝나는 건 아니지 않나. 내가 더 많이 사랑하겠다. 내가 더 많이 보살펴주겠다”라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결국 나여옥은 속으로 ‘니들끼리 사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며 빅토리아에게 “살면서 목숨 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니. 너라도 놓치지 말고 꽉 잡아”라고 말했다. 고수남을 향한 빅토리아의 마음에 아내까지도 감복한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수남과 나여옥이 뒤바뀐 영혼을 되돌리기 위해 합방했지만 영혼체인지에 실패하는 장면도 그러졌다. 이후의 고수남과 나여온의 행보에 시청자들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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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