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 전체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14일 한은이 발표한 '2011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011년 중 국내 법인기업의 수익성 및 안정성 지표는 전년대비 다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율이 15.3%에서 12.2%로 줄었고 매출액영업이익률도 5.3%에서 4.5%로 감소했다.
또한 영업외수지가 악화되면서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4.9%에서 3.7%로 크게 하락했다.
아울러 부채비율은 152.7%로 전년도 150.1%보다 상승했다. 차입금의존도는 32.2%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영분석지표가 중소기업에 비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수익성 및 안정성 지표의 격차는 축소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대기업이 201년 6.5%에서 5.3%로 1%p 하락한데 반해 중소기업은 3.3%에서 3.1%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 부채비율은 대기업이 140.5%에서 144.9%로 상승한 데 비해 중소기업은 182.2%에서 179.2%로 소폭 낮아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개별 기업의 국세청 법인세 신고자료를 한은이 업종별로 합산해 업종별 재무항목 수치 및 분석지표를 산출한 것으로 조사대상기업은 43만개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4월에는 기업신용데이터 등으로부터 자료를 사와 2000개 정도를 추려 분석했으나 이번에는 사실상 전체 기업의 데이터를 국세청으로 모두 받아와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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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