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유럽연합(EU) 각료들이 9일(현지시각) 새로운 은행연합에 대한 유럽중앙은행(ECB)의 감독권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는 새로운 은행연합 결성에 대한 비유로존 국가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달 초 EU는 은행연합 결성을 향한 1단계 조치로 ECB가 내년 1월부터 유로존 모든 은행들을 감독하도록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그러나 유로존에 가입하고 있지 않은 10개 EU 국가들은 ECB의 은행 감독권이 자국에 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했다.
이와 관련, 현재 EU 의장국을 맡고 있는 키프로스는 이날 은행 감독 시스템 청사진 변경안을 제출했다. 비유로존 국가들 입장에서 보다 수용하기 용이한 내용으로 판단된다.
외신들은 키프로스의 새로운 제안에는 은행 라이선스 취소 문제와 관련, 각국의 규제기관들로 하여금 은행 라이선스 취소 결정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함으로써 ECB 권한을 견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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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