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하는 575억원이 되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이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키움증권 민경혁 애널리스트는 9일 금호석유에 대해 “합성고무 마진이 전분기대비 개선됐지만 2분기에 이어 고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영향이 7월말까지 지속됐고 합성고무 가동률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고가 원재료 소진 및 저가 부타디엔이 투입되고 합성고무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의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차츰 회복될 전망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타 화학사와 마찬가지로 단시간내 지난해 수준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경기 회복에 따른 내년 실적 회복 속도는 타 화학사에 비해 빠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금호석유를 업종 탑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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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