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막말자'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남성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황현희가 주축이 된 새코너 '막말자'가 첫 전파를 탔다.
이날 황현희는 "남자들의 거짓말, 바람기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말도 안 되는 거짓말에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남자들의 바람 피우는 법과 노하우를 발설하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음처리된 휴대전화, 미로처럼 돼 있는 잠금패턴, 카카오톡에는 여자사진이 뜨는 김부장 등을 예로 들며 바람피우는 남자들의 행동이나 습관을 비롯한 치부들을 거침없이 폭로하는가 하면, "지금 옆에 앉은 남자친구가 웃지 않고 굳어져 있다. 어색하게 웃고 있다. 저런 애가 100%다"고 주장했다.
개콘 '막말자' 방송을 접한 남성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공황상태다.
40대 직장인 A씨는 "어제 개콘 막말자 방송보고 괜시리 뜨끔해서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로 직행했다"며 "저 프로그램 때문에 괜한 오해살까봐 단골술집 전화번호를 다 지웠다. 나 뿐만이 아니라 선후배 할 거 없이 치를 떨더라. 아마 남자들 휴대전화 속 부장들 다 지워졌을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KB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야 이자슥아 웃기는것도 좋지만 뒤에 일어날 일도 생각해야지 너때문에 애들 앞에서 밤 늦게 휴대폰 검사당하고! 이게 뭐냐!!!! 나만 그래것냐 진짜 바람피는 놈들은 어제 한숨도 못자고 부부싸움 했을텐데"라며 광분했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황현희씨 때문에 개콘 시청률 하락하겠네요. 그 시간에 여친이랑 밖에서 데이트할거니까" "황현희씨 제발 부탁인데 이코너 내려주세요. 어제 이거 보고 여친 바로 연락왔어요. 부탁입니다. 같이 삽시다" "이러지맙시다 황현희씨"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황현희 디진다" "오늘부로 우리집 채널에서 KBS는 삭제다" "행사장에서 만나면 찐계란으로 맞을 각오해라" 등의 강도높은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개콘 '막말자'는 화제를 몰고오며 26.7%(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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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