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영국 정부의 긴축 부담이 당초 예상보다 오랫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7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의 부채가 매년 150억 파운드(원화 26조 8500억 상당) 가량 증가하면서 긴축 노력 역시 2017~201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긴급 예산안을 통해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이 제시했던 긴축 기한보다 3년이나 늦어지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세금 인상으로 인한 가계 및 공공부문의 부담이 8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연정의 적자 감축 전략에도 먹구름이 끼게 됐다.
8일 보수당 회의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는 오즈번 장관 역시 이 같은 재정 문제점을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본 장관은 이안 던컨 스미스 노동ㆍ연금 장관과 함께 오는 2016~2017년까지 새롭게 복지 예산을 100억 파운드 절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FT는 영국 연정이 지난해와 같은 정책을 반복하고 다음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지출 감축 및 세금 인상 같은 새 정책 발표를 미룰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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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