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시장 1위를 차지하기 위한 행보에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프랑스 아르케마(Arkema)社와 손잡고 총 4억 달러 이상을 투자, 말레이시아에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 8만톤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공장을 건설한다.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8년간의 연구개발(R&D) 끝에 세계 최초로 원당과 포도당을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바이오공법으로 생산하는 메치오닌이라 그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말레이시아공장을 통해 CJ제일제당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치오닌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독일 에보닉(Evonik)과 중국 아디세오(Adisseo), 미국 노보스(Novus), 일본 수미토모(Sumitomo) 등 4개 기업이 95% 이상의 점유율로 독과점하고 있는 메치오닌 시장에서의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이 앞으로 글로벌 그린바이오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시장가능성이 높은 메치오닌 시장에서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친환경 바이오공법으로 생산한 세계 최초의 메치오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말레이시아 테렝가누(Terengganu)주에 위치한 컬티(Kerteh)지역에서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 정태진 부사장, 나집라자크(Mohd Najib Bin Tun Abdul Razak) 말레이시아 수상 및 정부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치오닌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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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