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그 대리'로 정형돈 디스 "패션을 아네…누가 누구한테" 폭소

기사입력 : 2012년10월06일 20:17

최종수정 : 2012년10월06일 20:18

지드래곤 `그 대리`로 정형돈 디스 [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지드래곤 '그 대리'로 정형돈 디스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정형돈에 대한 마음을 '그대리' 노래에 담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난 주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던 지드래곤이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무한상사' 회장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 사실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바로 정형돈 대리. 입사 후 지드래곤을 계속 괴롭혔던 정형돈은 이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자 회사를 떠난 지드래곤은 가수로 데뷔, 무한상사에서 정형돈과 생활하며 들었던 생각을 담은 노래 '그 대리'를 발표했다.

자신의 신곡 '그 XX'를 개사한 '그 대리'에서 지드래곤은 "은갈치 수트를 입고 언제적 가방을 메고 패션을 아네 누가 누구한테"라는 가사를 통해 정형돈의 패션을 디스하는가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미워. 저런 스타일 딱 싫어. 정 대리보다 내가 못한 게 뭐야" 등의 가사로 그에 대한 분노를 고스란히 담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 그대리로 정형돈 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그대리. 진짜 방송보다가 뿜음 그XX보다 더 좋은 노래인듯" "빌보드 1위감인데 대박!" "아.. 나도 우리 대리님 위해서 더 잘 개사할 수 있는데.. 안되겠지" "역시 무도 역시 지디! 진짜 개사 짱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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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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