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과 러시아의 가뭄으로 지난달 전 세계 식량 가격이 지난 2008년 식량위기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식량가격 지수는 지난달 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FAO는 지난달 육류와 유가공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FAO의 아돌레자 아바시안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가격 오름세가 조만간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지난 여름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러시아와 흑해 연안 지역 역시 가뭄을 겪고 있어 새로운 식량위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런던 소재 로펌인 에버세즈의 파밋 싱 식음료부문 수석 담당자는 삭량가격의 오름세로 향후 국제 식량 공급 여건에도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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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