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자동차 시장이 지난달에도 활황을 이어간 가운데 도요타와 크라이슬러의 선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크라이슬러는 9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12% 성장한 14만 204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차종의 판매가 고르게 증가한 영향으로 9월 성적으로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중대형 트럭을 포함한 9월 계절 조정치는 연간 기준으로 149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1450만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던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것이기도 하다.
크라이슬러 미국 부분 대표인 레이드 빅랜드는 "현재 제품 라인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저금리와 미국 경제의 안정성으로 인해 당분간 미국내에서 성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도 지난달 17만 1910대의 판매를 기록, 전년대비 무려 41.5%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6%를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발생했던 손실을 만회해가는 흘름이다. 도요타는 지난 8월에도 분기 이익 기준으로는 4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1위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와 2위인 포드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머무르며 약세를 보였다.
GM은 9월 중 21만 245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대비 1.5%의 성장에 그쳤다. 트럭 판매가 20% 감소한 데다가 대규모 법인 판매도 46%나 줄어들었다. 포드는 17만 4976대의 판매량을 기록, 0.1%의 하락을 보였다.
시장 조사기관인 에드문즈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8% 증가한 반면 전월대비로는 11%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6만 25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대비 15%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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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