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장중 시소게임을 이어간 끝에 소폭 상승세로 9월을 마무리했다. 전일 발표된 스페인의 경제개혁 계획이 유럽에 대한 우려를 잠정적으로 완화시켰고 이스라엘와 이란의 긴장감이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떠받쳤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물은 전일보다 0.37%, 34센트 오른 배럴당 92.19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08%, 0.09달러 오른 배럴당 112.10달러의 보합세를 보였다.
3분기동안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8%, 14% 상승을 기록해 이전 분기의 -17.5%, -14% 대비 회복세를 연출했다.
시장은 전일과 비슷한 분위기가 유지된 가운데 장중 스페인 금융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서 다소 불안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이스라엘의 벤자민 네탄야후 총리가 전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테헤란은 1년 이내에 핵무기 개발 직전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이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이와 함께 유럽 전역으로 확산중인 긴축반대 시위도 정책 결정자들의 운신폭을 좁히면서 원유를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입맛을 떨어뜨려 상승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톰슨 로이터/미시건대는 9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최종치가 78.3을 기록해 잠정치 79.2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79.0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전월의 74.3보다 크게 오르면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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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