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Pimco)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매입을 계획 중인 자산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 그로스 핌코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6일 한 방송에 출연, 최근 핌코가 미국채 비중 일부를 줄이고 유럽중앙은행(ECB)과 연준 등이 매입 계획 중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로스는 “우리는 연준이 어떤 자산 매입에 나설지 계속해서 예측하고 있다”면서 “연준은 매달 400억~600억 달러의 보증기관의 모기지담보증권 매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혀왔다”고 지적했다.
핌코는 또 ECB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매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해 이들 자산 역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CB가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구제금융에 나설 경우 1~3년 만기의 이들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로스는 현재 스페인과 그리스 등에서 반긴축 시위 등이 진행되는 등 상황이 어렵지만 앞으로 2~4주 안으로 ECB가 스페인 국채 매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따라서 ECB보다 먼저 이들 국채 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높은 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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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