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의 하락에 연동되면서 소폭의 강세로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레벨 부담감에 오전 중 금리가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이후 유로의 하락과 맞물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를 크게 늘림에 따라 채권금리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로/달러는 오후 2시 현재 전일대비 0.62% 내린 1.2876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국고채 3년 기준 2.80%을 지켜낼 수 있는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대비 1bp 하락한 2.7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대비 1bp 하락한 2.87%, 3.03%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6틱 상승한 106.24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5틱 상승한 106.23으로 출발해 106.18을 저점으로 올라섰으나 다시 106.26에서 막힌 상황이다.
외국인은 670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1668계약, 4522계약의 매도우위다. 보험권과 개인도 각각 163계약, 229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4틱 오른 116.7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틱 상승한 116.76으로 출발해 116.59와 116.8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국채선물이 20일 이평 위쪽에서 개장해 유로의 하락과 맞물리며 외인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며 "피봇 2차 저항선인 106.26 레벨에서 저항이 심하다"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계속 끌어가는 형국"이라며 "좀 많이 금리가 내려온 게 아닌가 싶다"고 판단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월말 지표 앞두고 오락가락 하다가 점심 이후 신규로 보이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인하 횟수가 한 번이냐 두 번이냐의 고민 때문에 최근에 3년 기준 2.80%에서 두 번 막히고 세 번째 트라이 하는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못한다면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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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