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국내 상장사와 투자자들 간의 IR정보 비대칭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공시 제도 도입이 10년을 넘겼지만 기업들과 투자자들 간의 IR활동에 대한 인식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큐더스IR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IR 담당자와 전문(기관)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국내IR 현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전문 투자자들의 99%가 상장사 정보 비대칭이 여전하다고 응답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82%의 답변자가 비대칭 문제 해결을 위해 상장사의 IR 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며 "IR 행사 당일에 IR자료를 제공하는 경우는 27%에 불과할 정도였으며, 투자자와 상장사 간의 인식 차이는 상당히 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심지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IR활동의 경우, IR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상장사도 10곳 중 7곳에 달했다"며 "국내 상장사들의 IR 활동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준영 큐더스IR연구소 소장은 "이번 설문은 상장기업의 신뢰성 제고와 투자자의 투자가치제고를 위한 방안에서 실시됐다"며 "특히 올해 공정공시제도 도입 10년을 맞이해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정보비대칭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임의할당법에 따른 자발적 참여자 500명(상장사 IR 담당자 또는 책임자 250명, 기관 운용역 및 애널리스트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상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한 개별기재방식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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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