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들어 수주 모멘텀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2013년 실적 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500원 유지.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현재까지 해외 수주 60억달러로 목표대비 60% 가량 달성했다"면서, "싱가포르 토목공사 및 사우디 송전관련 프로젝트 수주 등이 가시화되고 있어 이달 말까지 약 7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올해 실적 측면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수주 모멘텀이 내년의 실적 모멘텀 회복으로 이어져, 연말에 가까워 질수록 보다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올해는 수주, 내년에는 실적모멘텀에 기대
▷ 올해 현재까지 해외수주 60억달러로 목표대비 60% 가량 달성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해외수주 60억달러 달성. 싱가포르 토목공사 및 사우디 송전관련 프로젝트 수주 등이 가시화되고 있어 9월말까지 약 70억달러 수주 달성 무난할 전망. 베트남 붕앙 석탄화력발전소(10억달러), 쿠웨이트 수비야 코즈웨이 프로젝트(22억달러) 등을 수의계약 진행 중이고, 나이지리아 브라스 LNG(30억달러), 이라크 주바이르 오일필드 프로젝트(20억달러) 등 경쟁 중인 프로젝트들이 다수 존재해 당사의 올해 수주 추정치 10조2000억원 달성 가능할 전망(회사의 해외수주 목표치는 11조원).
참고로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8월말까지 약 3조4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해 올해 목표치(4조4000억원, 국내 2500억원 포함)의 77%를 달성한 상황.
쿠웨이트 KNPC의 신규정유공장(NRP) 및 기존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Clean Fuel 2020)와 관련한 PQ가 시작되었음. 동사는 대림산업 및 사이펨, 테크니몽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PQ를 통과한다는 계획. 쿠웨이트 정유공장 프로젝트 규모는 총 30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수주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
▷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수준 달성할 전망
동사는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올해 실적 측면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000억원, 영업이익 2004억원(OP마진 6%) 등 시장 예상치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됨.
동사는 지난 2분기 KOC파이프라인 공사 손실금 700억원을 반영하는 등 원가율 부진했었는데, 하반기에 일부 개선되긴 하겠으나, 국내 주택 및 공공공사 부문과 해외공사 부문에서 1000억원 이내의 추가 대손충당금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다소 부진한 실적모멘텀과 올해 들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수주모멘텀이 대비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동사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저점매수 전략이 더 유리해 보이며, 내년의 실적 모멘텀 회복을 고려할 때, 연말에 가까워 질수록 보다 긍정적 주가 흐름 예상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5,500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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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