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대통령으로서 무엇을 할지 더 명확하고 포괄적인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소소한 논란거리 때문에 곁길로 새지 말라”
제너럴일렉트릭(EGE)의 전 최고경영자이자 성공한 저술가이기도 한 잭 웰치가 미트 롬니에게 하는 권고다.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이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웰치는 지난 19일 CNBC방송의 ‘스쿼크박스’에 출연, "대형 스타디움에 모인 대규모 군중들에게 큰 그림과 쟁점을 하나씩 반복해서 제시하라. 무엇이든 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과 같은 경제 여건 속에서 공화당은 당연히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면서 "[롬니가 오바마에게 뒤지는 현재 상황이] 무섭다”고 고백했다.
최신 NBC뉴스/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에 의하면 오바마가 5포인트 차로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롬니는 주말 “47%의 미국인은 연방세도 내지 않으며 자신을 희생자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동영상이 유포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 또 지난주 진보적 인사들은 물론 공화당 내 몇몇 동료조차 롬니가 오바마가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대사를 포함한 4명의 미국 시민이 사망한 것을 포함해 리비아 및 여타 지역에서의 폭력사태의 대응을 비판한 것에 대해 꾸짖었다.
하지만 웰치는 "공화당은 롬니가 47%에 대해 뭐라고 했는지 오바마가 이집트를 동맹국이라고 했는지 여부를 놓고 매달릴 것이 아니라 좀 더 큰 그림에 다가서야 한다"면서 "2016년 미국의 미래를 그리고 자신은 물론 오바마도 그 그림에 다가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웰치는 롬니가 유권자들에게 어떤 중산층 세금 인상안에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또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원노조가 아닌 교사들을 최우선시할 것, 평화유지를 위한 강한 군사력 유지에 대해서도 호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웰치는 "그렇지 않으면 오바마가 재집권을 해 미국은 더 나쁜 상황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