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프랑소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EADS와 BAE시스템스의 합병과 관련해 주말 정상회동한다.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즈(FT)는 프랑스 대통령과 독일 총리가 토요일 독일의 루드비히스부르크에서 만남을 갖는다며, 이 자리에서 두 회사의 합병과 관련한 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ADS의 주요 소비국인 프랑스와 독일은 EADS의 지분을 각각 22.5%씩 보유하고 주요 사업 현안에 시시 때때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이 때문에 두 회사의 합병 과정에서 양측의 승인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ADS의 최고경영자(CEO)인 탐 엔더스는 지난 주 합병 논의가 보도된 후 처음으로 침묵을 깨고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든 관련 정부들과 건설적이고 진전된 논의를 가졌다"며 "그들의 우려와 국가 안보와 관련한 이해 사항에 최대한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합병과 관련해 정통한 소식통들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각국 정부간 이해사항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버나드 카즈뇌브 프랑스 관광부 장관은 지난 화요일 TV 인터뷰에서 "많은 기술적인 장애물들이 있다"고 말했다.
수요일에는 피에르 모스코피치 재무 장관이 프랑스 정부가 협상과 관련해 세부 원칙에 합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두 회사가 각국 정부로 부터 승인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입법자들이 입장을 밝히기 전까진 난관이 여전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또다른 장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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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