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전일 공개된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시장의 기대 만큼 '비둘기'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채권시장은 조정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다.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소 후퇴한 모습이다.
이후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늘린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통안채 입찰이 마무리되고 나서 추격매수가 기대 만큼 들어오지 않으면서 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일본중앙은행(BOJ)이 10억엔 규모의 추가양적완화를 결정하면서 주식이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채권시장은 약세폭을 확대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연말까지 우호적인 수급에 기댄 롱심리가 탄탄해 보이는 상황이다. 주식이 전고점으로 올라서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한 롱 트라이는 계속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종가대비 2bp 오른 2.88%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3bp 상승한 2.97%, 3.12%로 거래를 마쳤다. 30년물은 전일 종가보다 2bp 오른 3.07%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날보다 2bp 상승한 2.88%, 2.90%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하락한 3.13%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9틱 내린 105.88로 장을 마쳤다. 전일가보다 2틱 상승한 105.99로 출발해 105.85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 후 횡보세를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943계약을 순매수했다. 보험권과 투신권도 각각 1099계약, 189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연기금 등도 59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권이 각각 159계약, 5032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 역시 340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0틱 하락한 115.85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16.20의 당일 최고가로 출발해 장 막판까지 뚜렷한 반등없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일희일비 하면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며 "전날엔 의아할 정도로 강했는데 금통위 의사록이 기대보다 '도비시'하지 않다는 경계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안채 입찰 끝나고 나서 추격매수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장이 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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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