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아이폰5 충전단자 8핀으로 변경, 30핀 채택 기기 업체들 '전전긍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필성 기자] 아이폰5·아이팟터치 5세대가 발표되면서 전세계 얼리어답터, IT기기 주변기기 제조사들은 아이폰5부터 충전단자가 30핀에서 8핀(라이트닝)으로 변경됨에 따라 후속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충전단자가 바뀌면 기존 아이폰 주변기기는 대대적인 조정이 불가피하기때문이다.  아이폰5에 맞춰 충전단자를 표준용으로 바꾸지 않으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없다.  기존 아이폰 주변기기에서는 아이폰5나 아이팟터치5세대로 충전은커녕 음악감상도 불가능해진다. 
110V 콘센트에 220V 전원이 꼽히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 전개된 것이다.

아이폰5에 적용된 8핀(라이트닝,왼쪽) 단자와 기존 30핀 단자.
이미 시장에는 수만원짜리 스피커독(dock)부터 몇백만원에 달하는 미니컴포넌트, 프로젝터까지 출시돼 있어 충격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의 충전단자가 8핀으로 변경되면서 주변기기 업체는 대대적인 제품 리모델링이 불가피하게 됐다.

30핀을 8핀 단자로 전환해주는 ‘라이트닝 어댑터’가 함께 출시되기는 했지만 가격만 4만원에 달하고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도 있다. 기존 30핀 충전단자는 아날로그 출력을 지원했지만 이번 8핀 단자는 디지털 신호만 출력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에 아날로그 신호만 인식하는 일부 스피커독은 대대적인 설계 변경까지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

자동차의 경우에도 같은 문제를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의 열풍이 불자 현대·기아차는 말 할 것도 없고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 수입차 대부분이 아이폰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을 지원해 왔다. 아이폰 케이블에 꼽기만 하면 자동차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차량용 오디오를 통해 동작이 가능했던 것.

하지만 이번 8핀 단자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자동차 주인은 아이폰5용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해야 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8핀 단자 케이블을 구입하더라도 기존의 아이폰시리즈처럼 연결 즉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일부 자동차에 탑재 오디오시스템은 아이폰으로부터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서 재생하는 방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자신의 차종이 디지털 신호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아이폰5를 통한 음악 감상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크다.

30핀 라이트닝 어댑터.
무엇보다 가장 허탈한 것은 비교적 최근 30핀 단자의 주변기기를 구입한 소비자들이다. 

특히 이들 중 아이폰5나 아이팟터치5세대를 구매할 예정인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비교적 비싼 라이트닝 어댑터가 아날로그 방식의 스피커 독에 제대로 작동할지도 미지수지만 크기가 작지 않아 외관을 헤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 때문인지 일부 주변기기 제조사는 아이폰5가 출시되기 전에 30핀 단자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대량 처분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소셜커머스를 통해 스피커 독 등이 할인가로 풀렸던 것을 그 정황증거로 지적한다.

비교적 최근에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아이폰5를 이용할 때 적지 않은 불편을 느껴야하는 상황이 됐다.

일부 주변기기업체에서는 이런 상황을 의식해 라이트닝 커넥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브리츠전자는 신제품을 출시한 지 불과 1개월만에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구입자에 한해 라이트니 커넥터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주변기기 업체는 사태를 관망할 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트닝 어댑터 가격을 감안하면 이를 무상으로 배포한다는 것은 자칫 회사를 문 닫게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당분간 예의주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IT업계 관계자는 “아이파 나노가 더 작아지지 못하는 것은 30핀 단자 때문에 그렇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존 아이폰 단자는 너무 컸다”며 “세계적 추세를 보면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지만 기존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한 전환기를 강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