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LG화학에 대해 전 사업부문에서 2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 유지.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고,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사업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영업실적이 전 사업부문에서 2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다만, 석유화학 산업의 수요에 아직 큰 변화는 없다"면서도, "정보전자소재 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순수석유화학 업체와는 차별화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모든 사업의 실적 개선
▷ 전사업부문 계속 좋아지는 실적, 업종 내 top-pick 유지
LG화학의 영업실적은 전 사업부문에서 2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다.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사업의 대부분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석유화학 산업의 수요에 아직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정보전자소재 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순수석유화학 업체와는 차별화된 실적이 기대된다. LG화학을 업종 내 top-pick으로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사업부문별 12개월 forward EBITDA에 평균 7.6배의 EV/EBITDA를 적용해 산정했다.
▷ 정보전자 소재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지며 3분기 실적 기대감 높일 것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6,223억원으로 2분기 대비 2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석유화학사업 4,233억원/+23.2% QoQ, 정보전자소재 1,583억원/+22.6% QoQ, 전지 418억원/+36.1% QoQ). 특히 정보전자소재 사업은 가동률 상승과 판매물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2분기의 14.9%와 기존 예상치인 12.9% 보다 높은 16.0%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화학 사업은 스프레드 개선을 이미 반영해 기존 추정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본다.
▷ 정보전자소재와 전지사업, 판매 증가 이어져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사업은 대부분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3D FPR은 3D TV 판매 호조로 매월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편광판은 가동률이 2분기 평균 80% 중반에서 90% 이상으로 상승했다. 고수익성 제품의 매출이 늘고 가동률이 상승함으로 원가가 분산되어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폴리머 전지는 상반기 증설과 뉴 아이패드 납품 시작으로 판매 물량이 늘고, 중대형 전지 역시 GM 볼트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 증가로 매출이 증가한다. 다만 중대형 전지의 경우 지속적인 증설로 인한 고정비 증가가 매출 증가 속도보다 빨라 3분기에도 적자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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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