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음식료업종에 대해 지난 7~8월 단행된 판매가격 인상으로 하반기 마진 확대가 예상된다며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원가 상승 리스크가 적고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될 롯데칠성, 점유율 회복으로 하반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농심, 매일유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CJ제일제당 또한 내년에 제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정혜승 애널리스트는 14일 "USDA는 9월 곡물 수급전망 보고서를 통해 12/13년 곡물 기말 재고가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미국 및 러시아 기후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반영한 수치이며, 미국 옥수수와 대두의 낮은 생산량 전망(03년 이후 최저)은 향후 가격의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곡물의 선물 가격은 소맥이 전월 대비 1.2%, 대두가 5.1% 상승했으며, 옥수수는 1.5% 하락했다. 6~7월 미국 기후 악화 우려의 선반영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던 것. 다만 호주 기후 우려에 따른 소맥 생산량 감소로 소맥의 가격 상승이 타 곡물 대비 두드러졌다.
정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옥수수 가격 약세와 대두 가격 강세가 예상되며, 소맥 가격은 강세가 예상된다"며 "03년 이후 최저 수준의 재고율과 엘니뇨 기후에 따른 호주, 인도 등 주요 산지 가뭄 등 곡물가격의 강세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미국 QE3 시행 및 유로
존 안정화 기대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곡물시장의 내외적인 강세요인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현 곡물가가 내재적인 상승 요인들을 선반영했고, 생산량의 추가 하향조정 가능성 역시 크지 않으며, 중국 대두 수입량 하락 추세 등을 감안 시 수급 악화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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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