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코스피가 12일 외국인들의 선물매수세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0.03포인트(1.56%) 오른 1950.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현물은 714억원 순매수하는데 그쳤지만, 선물시장에서 5800계약 정도 사들이며 베이시스를 끌어올렸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에서 535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매수 4256억원, 비차익매수 1101억원이 유입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28억원, 7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5028억원 순매도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일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선물매도세가 출회되는 것 아니냔 우려감이 있었는데 이날 5800계약 매수세가 들어와 베이시스가 호전됐다"며 "이같은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오늘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오늘밤과 내일로 예정된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 판결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QE3)도 증시를 끌어올리는데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미국의 QE3 단행 여부와 관련, 국내에선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지만 외국에선 QE3를 단행할 것이란 예상이 좀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독일 헌재판결과 미국 QE3(3차 양적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며 "미국 시장이 연고점을 경신하는 상황에서 우리 시장도 미국흐름을 쫓아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QE3를 할 것이란 기대감에 전통적 상품관련주인 고려아연이나 풍산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삼성전자도 애플과의 소송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중인 것도 오늘 시장 회복을 이끈 요인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의료정밀업종이 8.75% 상승한 것을 비롯, 전기전와 운수창고업종이 각각 2.42%, 3.02% 상승하는 등 거의 전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기아차 홀로 0.14% 내린 것을 제외하고 삼성전자가 3.03% 오른 것을 비롯 15위권내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대비 3.10포인트(0.60%) 오른 517.5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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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