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오후 채권금리가 오전의 강세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에 힘입어 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실시된 국고채 5년물 입찰에 대한 헷지 물량도 일부 있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81%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지난주 대비 1bp 하락한 2.89%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3bp 내린 3.03%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4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6.15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06.21로 출발해 106.23까지 상승한 후 하락했다.
외국인은 112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도 3889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4555계약, 111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3틱 상승한 116.7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0틱 오른 116.95로 출발해 117.02까지 올랐으나 이후 지난주 종가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소폭 올라왔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금통위에 대한 대비로 포지션을 일부 정리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박 장관의 발언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지는 않다"며 "금일 5년물 입찰에 대한 헤지 물량이 나오면서 가격이 좀 약해졌으나 그것도 거의 마무리 된 것 같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가 정말 인하를 하느냐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인하가능성이 보다 높다는 전제하에 금통위 후에 어떻게 포지션을 가져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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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