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
피치는 10일 SK텔레콤의 장기외화채 및 원화채 발행자 신용등급을 기존 '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으며, 선순위무담보채권 발행자 신용등급도 'A-'로 확인했다.
피치는 이번 신용등급 결정에 대해 SK텔레콤의 한국 통신시장 내에서의 위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한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고속 데이터 통신 시장 내에서도 2위 점유율을 갖고 있다.
피치는 또한 운영마진 감소와 레버리지(차입 비율)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12~18개월 동안 SK텔레콤의 재무 상태가 현재의 신용등급에 걸맞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당분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정도의 현저한 재무 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피치는 중단기 전망으로 규제당국의 요금인하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로 인해 과거와 마찬가지로 매출성장률이 둔화되고 수익성이 감소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치는 대규모 인수합병만 아니라면 2013년부터 SKT의 재무 레버리지는 점차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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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