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 막판 ECB의 무제한적인 단기국채 매입 계획 발표로 큰 폭의 조정을 보였던 채권금리는 주말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의 부진에 힘입어 다시 하락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개장 전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이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한 것도 금리인하 기대감을 강화시키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내린 2.7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지난주 대비 2.5bp 하락한 2.87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4bp 내린 3.02%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06.2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06.21로 출발해 106.19~106.23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52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개인 역시 각각 2911계약, 349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투신권과 보험권은 각각 409계약, 321계약의 매도우위다. 은행 역시 3073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28틱 상승한 116.9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0틱 오른 116.95로 출발해 116.92~117.02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박 장관 발언에 인하 분위기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며 "분위기는 인하지만 이 레벨에서 매수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한 차례 인하가 반영된 수준이라 추가 인하 가능성이 보여야 손이 나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서는 8:2 정도로 인하 가능성을 크게 보는 것 같다"며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 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QE3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미국채 강세에 대한 확신이 좀 더 강해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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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