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신지애(24.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2위로 밀렸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선두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폴라 크리머(미국)는 이날 65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197타)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2년 만에 LPGA투어 우승을 노리고 있는 신지애는 이날 퍼팅에 발목이 잡혔다. 한마디로 난조였다. 무려 33개를 기록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좋았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단 한 차례씩만 놓쳤다.
신지애는 "퍼트가 좋지 않아 힘든 경기를 했다"면서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하는 것보다는 2위로 출발하는 것이 편하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19)과 데비 클레어 셰리펠(네덜란드)은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편 박희영(25.하나금융)이 공동 8위(10언더파 203타), 최운정(22)과 송민영(23.신한금융그룹)이 공동 10위(9언더파 204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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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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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