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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
박세민은 6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직 처가로부터 결혼승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박세민은 방송에서 "아내와 프로그램 진행자와 출연자 관계로 만나 사랑하게 됐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그러나 처가의 반대가 심한데다가 내 이혼 과거 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라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처가쪽에서 결혼반대가 심해 우리 둘만 안고 가려고 했었는데 (이혼 과거가)밝혀져 난리가 났다"며 "혼인신고 사실을 알게 된 장모님은 서서히 저를 보면서 마음을 열어주셨지만 장인어른은 전화도 안받으신다"고 상황을 밝혔다.
박세민은 "일단 저는 이혼의 아픔이 있고 아내는 초혼이다. 또 저는 아이가 있다. 한명은 고등학생이고 한명은 초등학생이다. 자식 둘에 16세 연상인 사위를 당연히 반대하셨을 것"이라며 장인 장모 입장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박세민과 이경흔씨는 현재 처가의 반대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채 살아가고 있다.
박세민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장인 장모를 향한 영상편지를 띄웠다. 그는 "저는 언제까지나 아내를 사랑합니다. 저희 결혼식 날짜가 잡히면 꼭 와주십시오. 용서해주시고 사랑해주십시오"라고 절절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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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