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주택판매 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을 알렸다.
5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7월 주택판매 속도는 전년의 98일보다 무려 29.6% 감소한 69일로 집계됐다.
7월 판매된 주택 중 25%는 매각까지 소요된 시간이 한달도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리스트됐던 주택은 20% 수준으로 이 가운데에는 전형적으로 3개월 이상 소요되는 숏세일 판매도 포함됐다. 숏세일 판매를 제외할 경우, 7월 주택판매 속도의 중간값은 6~7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렌스 윤은 "재고가 타이트해지며 (주택판매) 속도가 더 빨라졌다"며 "이같은 추세는 이번 봄부터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주택판매와 매수가 일반적 수준으로 균형을 이뤄가고 있다"고 덧붙엿다.
또 주택시장의 판매나 가격, 주택건축 등 다른 부문의 조사결과도 주택시장내 수요를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2006년 정점을 친 뒤 버블이 붕괴되면서 미 경제를 지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로 몰아넣은 바 있다.
로렌스 윤은 "주택시장이 붐을 이루던 2004년과 2006년 당시 주택판매 속도 중간값은 4주였고 주택재고도 평균 4.3개월 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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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