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민관합동으로 한국형 셰일가스 개발모델을 만들어 2020년까지 국내 LNG도입량의 20%를 셰일가스로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셰일가스는 한국가스공사가 북미에서 2017년부터 수입하며 초기 수입물량은 350만t 가량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셰일가스가 국내 공급량의 20%를 차지할 경우해 기존 천연가스 대비 4~5%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5일 ‘셰일가스 선제적 대응을 위한 종합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국제에너지기구를 인용해 “셰일가스가 천연가스 황금시대를 여는 열쇠가 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셰일가스는 기존 천연가스 똑같은 물질이지만 개발방식이 다른 것으로 암반가스에 뭍혀 있는 것을 새로운 기술로 캐내는 것이다.
정부는 공기업과 민간이 협력해 가스개발-액화플랜드 건설·운영-수송·도입을 연계하는 '한국형 셰일가스 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셰일가스 개발도입 민관협의회를 운영한다.
또 셰일가스 투자 확대를 위한 재원 확충방안으로 수출입은행 여신규모를 2020년까지 21조원으로 늘리고 무역보험공사 보증규모도 확대 추진하며 민간투자에 대한 융자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셰일가스 활용 확대를 위해서 LNG 트레이딩 허브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천연가스 저장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셰일가스 개발기술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현지 인력파견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도 계획하고 있다.
셰일가스가 도입되면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조선, 플랜트관련기자재 산업에서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조석 차관은 “전 세계 셰일가스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우 전력가격이 2008년 대비 55% 하락하고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원가경쟁력이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또 셰일가스 최대 매장국이나 아직 개발이 느린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북미 기업인수나 전략적 제휴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13년초에 발표할 예정인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도 셰일가스를 고려한 최적의 에너지믹스를 집어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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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