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에서 상업용 LED 조명시장 선점을 위해 파나소닉을 필두로 한 일본 진영과 로열필립스와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 진영이 서로 다른 표준을 밀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해외진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업용 LED 조명시장에서 소비자가전 업체들이 국내와 해외업체들로 나뉘어져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을 필두로 한 일본 대형 소비자가전 업체들은 양쪽 소켓이 T자와 L자로 서로 다른 'JEL801' 표준을 밀고 있고 로열필립스와 삼성전자 등은 기존 형광등 소켓과 같은 'G13' 표준을 앞세우고 있다.

'JEL801' 측의 집계에 따르면 이제까지 1000만개 이상의 LED 등 교체에서 40%만 'JEL801'이 이용됐고 나머지는 'G13'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업계 조사에서는 'G13'이 80%를 차지한다는 집계 결과도 있어 전문가들은 'G13'이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본 가정들은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빠르게 교체 중이지만 아직까지 점포와 공장, 사무실 등은 여전히 형광등을 사용 중이다.
이들 상업건물 중심으로 교체되지 않은 형광등은 6억 개에 달하는데, 이들이 향후 20년에 걸쳐 LED 조명으로 모두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ED 조명산업 발전 가능성 역시 그만큼 크다는 분석이다.
일본 LED 조명 시장 규모는 관련 설비까지 더해 수 조 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