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태풍 아이작의 잔존세력이 수십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시달리던 미국 중부지역에 말 그대로 단비를 뿌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이작의 남은 기운이 북쪽으로 방향을 돌리면서 아칸소,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주리 등지에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를 뿌린 것.
이미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자리라 올해 수확량을 회복시키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단비는 남은 농작물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3일 AP통신이 현지 상황을 전했다.
아칸소주의 대두 경작인 로비 베이비스는 이번 비로 에이커당 10~15달러 정도를 아낄 수 있게 됐다며 안도했다.
일리노이주의 가축농장주인 케네스 멧칼프는 이번 비가 우물을 채워줘 가축을 먹일 수백 갤런의 물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멧칼프는 이번 비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우물과 호수가 메워지고 있어 "모두들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화요일 아시아시장 거래시간 대의 전자거래 대두 11월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여파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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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