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여행주들의 상승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여행자 수 증가와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오후 2시 19분 현재 전날대비 2150원, 4.33% 오른 5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엿새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장중 한때 5만25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기관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10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는 전날대비 800원, 3.76% 뛴 2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들이 7일 연속 사들이며 닷새 연속 상승 행진이다.

올 여름 사상 최대의 출국자 수를 기록하며 여행업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상근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패키지 송출객수는 하나투어가 전년대비 13.6% 늘어난 15만9000명, 모두투어가 11.6% 증가한 9만7000명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모집객수 월간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2% 증가한 13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수준"이며 "모두투어도 46.7% 늘어난 92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 3분기 영업익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7월 기준 하나투어의 시장점유율은 18.0%, 모두투어는 10.4%로 최대치에 근접했다고 성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추석을 기점으로 2013년, 2014년 최고의 휴일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점은 향후 여행업 주가에 긍정적이다.
최종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과 내후년에 징검다리 연휴와 월/금요일 연휴가 증가하면서 여행 상품 구조 가운데 가장 효율적인 고수익이 보장되는 동남아 여행 상품 판매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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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