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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각시탈 심슨 버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연출 윤성식, 차영훈|극본 유현미)의 주인공들을 인기 에니메이션 '심슨 가족' 속 인물들로 치환해 놓은 것이다. '심슨 버전' 속 인물들은 얼굴색은 노란색이지만 '각시탈' 배우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어 각시탈을 본 이들이라면 누가 누구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극중 운명을 달리한 인물에 대해서는 일명 '엔젤 링'을 그려 넣은 세밀한 묘사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각시탈' 출연 배우 한채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버전을 소개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채아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각시탈 심슨 버전 누가 누굴까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에 '각시탈 심슨 버전'은 원본 외에 극 중 캐릭터 이름을 써넣은 '해설판'과 연기자 이름에 사진까지 첨부한 편집본도 등장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시탈' 심슨버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슌지랑 리에 싱크율이 매우 높다", "누가 누군지 다 알겠다", "앱으로 어떻게 이걸 그렸냐", "캐릭터 묘사 장난아니다", "주원은 딱 봐도 주원", "심슨그림으로 이런 묘사가 가능하다니", "드라마 안 보는 나도 알겠다", "센스 만점이네", "각시탈 심슨버전이 정말 애니메이션으로 나와도 대단한 인기일듯", "심슨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다 같아 보이겠지만 이 절묘한 디테일", "죽은 사람들 천사 표시한 것 보고 빵 터졌다", "다 똑같이 생긴 것 같으면서도 특징은 다 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시탈 심슨 버전' 원본은 'she_ddong'이라는 아이디의 트위터 사용자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자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이 그림을 그렸다. 컴퓨터로 (더 자세히) 그릴 걸 그랬다"라며 "반응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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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