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 은행들의 지준율 추가 인하 가능성이 당장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자 관영 중국증권보는 런민은행이 역RP 방식을 통해 지난 7월초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투입에 나선 점을 지적하며 당장 중국 은행들의 지준율이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적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하루 전인 21일 런민은행은 역RP 방식을 통해 은행 시스템에 2200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했는데, 이는 7월 초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투입이다.
최근 중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7.6%로 3년래 최저로 떨어지자 런민은행에 대한 완화 기대감 역시 높아진 상황이었다. 런민은행은 지난 2월 지준율을 인하한 바 있다.
이에 증권보는 앞서 런민은행의 공개시장조작 조치가 시장 기대를 현격히 뛰어 넘은 수준으로, 단기간 지준율 추가 인하 기대감도 누그러졌다고 밝혔다.
증권보는 또 이번 주에만 순 유동성 투입 규모가 1330억 위안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 총재는 중국이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베이징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저우 총재는 현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위해 금리 또는 지준율 조정보다 금융시장 오퍼레이션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런민은행이 금융시스템에 유동성 투입하는 것보다는 금융시장 오퍼레이션을 선호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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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