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삼성-애플, 최종변론 마쳐...배심원 평결 24일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평결 지침 이해 어려워 늦어질 가능성도

[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에서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최종 변론을 마쳤다.

애플은 삼성이 아이폰의 디자인을 모방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삼성 역시 소비자들은 아이폰과 삼성의 제품을 혼동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소재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허소송에서 삼성과 애플 모두 최종 변론을 마침에 따라, 배심원들의 최종 판단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양측의 최종변론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배심원들은 최종 변론을 들은 후 22일(현지시각)부터 최종 평결을 위한 숙의를 시작한다.

배심원단은 오는 24일 정도에 최종 평결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이번 사안의 복잡함과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평결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삼성의 최종변론을 맡은 찰스 베르호에벤 변호사는 "소비자들은 삼성과 애플의 제품을 혼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애플이 시장에서 경쟁하기 보다 재판을 통해 경쟁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고 비판했다.

베르호에벤 변호사는 이번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내리게 될 결정으로 인해 애플이 시장에서의 경쟁을 억압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택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또한 삼성의 제품이 애플 제품들과 너무 비슷하게 생겨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애플 측의 주장에 대해, 소비자들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혼동해 삼성 제품을 구매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애플이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애플의 최종 변론을 맡은 해롤드 맥켈리니 변호사는 삼성이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3개월동안 밤낮없이 일했다고 말한 한국인 디자이너의 증언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그는 "애플의 4년간의 노력과 독창성의 결과를 삼성은 3개월이라는 기간동안 베끼고 흡수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그간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들를 열거했다.

맥켈리니 변호사는 또한 애플이 이번 심리 과정에서 임원들을 출석시켜 증언하고 반대심문에도 응하도록 허용한 것에 반해 삼성은 주요 임원들을 한명도 출석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배심원단이 삼성의 내부문서를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 문서에서 삼성은 스스로 제품 디자인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루시 고 판사는 이날 오전 9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에게 총 100페이지에 이르는 평결지침을 교육하고 21페이지의 평결문 작성양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의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될 배심원들은 평결지침에 따라 평결문을 작성해야 하는데, 이는 모두 36개에 달하는 항목과 전문가들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측의 특허 침해 여부와 그에 대한 피해 보상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법원에선 이 과정이 복잡하고 난해하기 때문에 평결지침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시 고 판사도 "(이 서류들이) 배심원들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