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하반기 공채시즌이 돌아왔다. 주요 기업들은 상반기 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잡고 있지만, 전반적인 불황국면을 감안할 때 취업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올 하반기 주요 제조 및 비제조 기업의 취업시장 기상도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손희정 기자]효성은 인재가 가장 중요한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의 핵심가치 체계인 Hyosung Way(효성 웨이)를 업무에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삼아 이에 걸맞은 인재를 선발해 채용하고 있다.
효성웨이는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미션과 '최고, 혁신, 책임, 신뢰'의 4개 핵심가치로 이뤄져 있다.
효성의 인재상은 ▲끊임없는 학습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는 사람(최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사람(혁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정과 끈기로 반드시 완수하는 사람(책임) ▲사실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게 공정하게 일하는 사람(신뢰)으로 정하고 있다.
효성의 채용에서 눈에 띠는 것은 바로 블라인드 면접이다.
효성의 서류 전형에는 영어 점수, 연령 등에 대한 지원 제한이 없다. 영어 점수 정도로 인재를 몰라보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 때문이다. 영어 공인 점수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고 있다.
면접 과정 중 하나인 집단 토론에서는 면접관에게 지원자의 이름 외에는 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이뤄진다.
효성의 블라인드 면접은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학연, 지연, 혈연의 선입견을 배제하고 외부 압력 또한 차단할 수 있어 효성의 역량 중심 채용면접에 효과적이다.
특히, 주요 경영 이슈 및 사회 현안에 대해 여러 명의 지원자가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상호 설득과 이해의
과정을 거치는 집단 토론에서 블라인드 면접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지원자의 논리력, 의사 표현 능력, 리더십,
팀웍 등 실무 능력 위주의 인재 채용이 가능하다.
구직자도 이력서 상에는 지수화해 표현할 수 없는 리더십, 판단력 등의 역량을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은 우수한 여성 및 외국인 등 지원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채용 인원 중여성 및 외국인 선발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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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