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 프로젝트'는 이장님 완벽 빙의 '하정우의 6시 내고향'

기사입력 : 2012년08월17일 17:05

최종수정 : 2012년08월17일 17:05

[사진=`하정우의 6시 내고향` 팟캐스트 캡처]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34)가 마을 이장으로 변신했다.

영화 '577 프로젝트'의 배급사 필라멘트픽쳐스는 17일 '577 프로젝트' 팟캐스트 두 번째 이야기 '하정우의 6시 내고향' 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팟캐스트는 시골 관광 가이드로 빙의한 한 듯한 하정우가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설명하며 "아름다운 풍경,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하정우는 지친 기색이 역력한 대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장님으로 완벽 변신, 마이크를 잡고 "이장입니다. '577 프로젝트' 대원들을 위해 간식을 좀 갖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진짜 이장 같은 목소리로 깜찍한 거짓말로 마을 주민들을 속이고 있다.

난데없는 하정우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공효진과 원정대원들 역시 그의 수준급 성대모사 실력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서 10일 필라멘트픽쳐스 측은 '577 프로젝트' 팟캐스트 첫번째 이야기 '하지원의 충격고백편'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하정우와 공효진을 비롯한 16명의 배우들이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km를 걸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버라이어티 영화 '577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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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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