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7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최근 미국 경기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미 달러화가 다른 통화들에 비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0원 오른 1134.3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2.70원 내린 1131.3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하면서 상승 반전해 움직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4.90원, 저가 1131.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0.40원 하락한 1134.1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40원 낮은 1132.1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31.00원과 1134.9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377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7포인트, 0.58% 내린 1946.54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3452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오전에 역외에서 비디시했다”며 “1130원대 중반정도로 올라서니까 내고는 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달러 매수 쪽으로 돌아선 것 같다”며 “역외에서도 하락하면 받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유로화가 좀 올라서 밀리나 싶었는데 특별히 밀리지는 않는다”며 “하단이 지지되다 보니까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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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