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기업인들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하는 것이 세계 경제 회복에는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7일자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코노미스트 글로벌 비즈니스 바로미터(EGBB)와의 기업인 1700명을 대상으로 한 공동 설문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것이 롬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보다 세계 경제 회복에는 더 나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37%였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위치한 북미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가 37%로, 33%를 얻은 롬니 후보보다 조금 더 많았다.
북미를 제외한 전 지역의 경우에도 기업인들은 오바마를 더 많이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FT는 롬니 후보가 기업 활동에 있어 규제를 줄이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롬니 후보가 주장하는 세금 시스템 또한 기업들에게는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다만, 롬니 후보는 금융권으로부터는 지지를 받고 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가 마련한 금융개혁법인 '도드-프랭크 법'이 기업에 불필요한 부담을 지운다는 비판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