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8.17 DTI 완화]⑦ 금융위, "DTI 완화 실효성? 계량화 어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정책국장 일문일답

사진: 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정책국장이 17일 여의도 금융위원회 브리핑에서 정부 경제활력대책회의 결정에 따른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보완 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핌=노종빈 기자] 정부는 17일 제3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특히 젊은층에 대해 연령대별 평균소득증가율을 기준으로 장래 예상소득을 추산하여 소득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유자산은 있으나, 소득능력을 입증하기 어려운 은퇴자 등의 순자산을 일정요건하에 소득으로 인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소득 분리과세 대상자의 경우 증빙소득에 신고소득 중 금융소득의 합산을 허용했다.

특히 원금균등분할상환 대출의 DTI비율 산출방식이 변경되고 6억이상 주택구입용 대출에 대한 가산항목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역모기지 대출에 대해서는 DTI규제 적용도 면제키로 했다.


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될까'와 같은 정책실효성과 관련한 질문에 "현재로서는 (정책효과에 대한) 직접적인 계량화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이번 DTI 보완 조치에 따라 실제로 주택구매 자금조달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정책국장 일문일답.

=젊은 층의 미래 예상부분이 많이 포함됐는데 향후 관리 방향은.
▲ 미래 예상소득을 기준으로 소득인정하는 관리 방향은 장래 예상소득 추산방법을 제시했다. 직전연도 증빙소득이 최저치, 장래 추산치가 최대치의 범위 내에서 은행들이 신용도와 소득증가 가능성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정책 실효성이 있나. 대출을 못받아서 집을 못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과연 주택경기 활성화에 도움될까.
▲ 이번 보완 방안마련은 채무상환 범위 내에서 대출을 한다는 것이고, 그 범위 내에서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즉 기존 제도에 대한 보완방안이라 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의 주택거래 정상화에 도움이 될 지 실제로 계량화는 어렵다. 젊은 층을 비롯한 실수요자들에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대출 수혜자의 규모는 얼마나 될 것으로 보나.
▲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계량화는 어렵다고 본다. 이번에 일부 보완되는 내용에 따라서는 실제로 주택구매 자금조달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DTI 기본원칙에 대한 보완은 더이상 없는 것인가.
▲그동안 나온 얘기들을 보완해서 발표한 것이고 1년 뒤에 그 효과와 부작용을 점검한 뒤 재검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방안에 보완책이 다 담겨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번 발표로 가계부채가 얼마나 증가할 지는 생각해 보았나.
▲앞서 말한 대로 효과에 대한 계량화가 쉽지는 않다. 대출가능 금액은 증가할 것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채무상환능력 범위 안에서 대출을 받도록 기본원칙을 유지했다. 가계대출 동향은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다. 가계대출에 대한 정책 기조도 일관성있게 유지할 것이다.

=이번 방안은 신규대출에만 적용되나. 그렇다면 기존 대출자들에게 혜택은 없나.
▲신규대출에만 적용된다. 담보가치가 하락한 경우는 분할상환 등으로 유도할 생각이다.

=이번 완화로 젊은 층의 대출 가능 규모가 어느 정도 높아지나.
▲ 전체적으로 제도개선의 효과는 계량화하기 어렵다고 본다. 최대 대출 한도 내에서 은행들이 자체 판단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안이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40대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것인가.
▲이번 방안은 연령대로 구분한 것은 아니고 장래 예상소득을 반영한 것이다. 젊은 층이나 은퇴자들의 소유자산에 대한 평가 등에서 불완전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다. 따라서 40대의 경우 소득인정 증가 효과는 거의 없고 0%(정확히는 -0.1%)로 나온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