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코렌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화소 카메라렌즈에 대한 수요가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렌은 지난 2분기에 21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급증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억원, 8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코렌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시장이 급성장하며 수혜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진이 높은 고화소 렌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코렌은 최근 매출구성 비중에서 고화소 제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기준으로 500만, 800만 화소급 제품 비중이 전체 매출의 59.8% 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수요 급증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증설한 설비 라인도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코렌은 지난해 7월 생산설비 증설 및 통합이전으로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설비를 구축한 상태다.
회사측은 "설비 증설 이후 렌즈의 수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데 주력한 결과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도 설비투자 증설 효과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우증권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생산의 효율성 증가와 그 동안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용감소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점차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스마트폰 성장과 함께 고화소 카메라 모듈이 공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고화소 카메라 모듈 시장 성장과 함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0년 상장한 코렌 주가는 상장초기 7000원대에서 지난해에는 1670원까지 하락하는 등 줄곧 약세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이달 들어 매수세가 몰렸다.지난 8일에는 올해 들어 최고가인 334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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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