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 이익성장률 둔화 가능성과 계열사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9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상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0.1%에 달할 것"이라며 "반면 하반기에는 스포츠토토의 기저효과 소멸과 중국 제과 사업의 마케팅 강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9.2%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또 우려되는 점은 스포츠토토 사업의 중단 가능성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오는 9월 30일 오리온 그룹과의 위탁계약이 만료되는 스포츠토토 사업을 공영화키로 하고 관련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위원은 "만약 내년부터 오리온 그룹이 스포츠토토를 운영할 수 없게 되면 66.6% 지분이 PBR 1~2배 수준에 매각될 것"이라며 "매각대금이 차입금 상환에 활용되면 오리온의 영업이익이 17~19% 감소하면서 2013년 기준 PER 배수가 30배 이상으로 높아지는 효과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 기업 가치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이나 불확실성 해소가 본격적인 주가 재상승을 위한 극복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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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