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MBC 새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 '정글러브'가 16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일부 여성출연자들이 네티즌들의 비난 대상이 되고 있다.
16일 밤 첫 방송한 MBC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 '정글러브'에서는 여섯 명의 남성과 네 명의 여성 이 출연해 모인도 고트섬에서 짝을 찾기 위해 분투노력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들은 정글 서바이벌 취지에 맞지 않는 소극적 행동으로 보는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했다.
섬에 도착 후 한 여자는 남자들에게 "우리가 오면 코코넛 이런 거 대령할 줄 알았는데"라며 먹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여자를 위해 코코넛을 까는 남자 옆에서 "(칼이) 더럽잖아요"라며 핀잔주기도 했다.
남자들이 자몽을 구해 여자들에게 건냈을 때도 한 여성 출연자는 "진짜 맛있어 보인다. 빨리 나 까줘"라고 말해 함께 있던 남성 출연자를 당황하게 했다.
이 남성 출연자는 개인 인터뷰에서 "되게 공주처럼 코코넛 따다 줘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사랑 많이 받으면서 컸나보다' 생각했다. 근데 정글에 왔으면 적극적으로 하는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편치 않은 심정을 토로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여성 출연진에 대해 "여자들이 같이 하는 건 없고 오로지 해달라고만 한" "지네들이 공준줄 착각하는 것 같다" "남자만 생존 개 고생 프로그램"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글러브'는 사회에서 얻은 껍데기를 벗겨내고 태초의 인간으로 돌아가 사랑을 찾는 컨셉으로 연애 서바이벌을 펼쳐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모두는 서로의 직업을 모른 채 무인도 고트 섬에서 열흘간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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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