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금 수요가 2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금 선물이 상승했다.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인 데다 기술적 지지선으로 불리는 1600달러 선에 근접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된다.
또 금 수요 하락이 추세적인 흐름이기보다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번지면서 선물 상승에 힘을 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최근월물인 12월 인도분은 12.60달러 상승한 온스당 1619.20달러에 마감됐다.
퓨처패스의 프랑스 레시 브로커는 “위험자산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타면서 금도 동반 상승했다”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 초 금 선물이 온스당 1600달러 선 아래로 밀린 데 따라 기술적 반등 논리가 가격을 지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금협회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금 수요가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얼리 수요와 함께 투자 수요가 동반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인도의 수요가 전년 대비 3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르츠방크는 수입 관세 인상에 따라 금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판단했다.
레시는 “올해 가을 금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며 “연말 금 선물은 온스당 17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은 선물 9월물이 40센트(1.4%) 급등한 온스당 28.212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10월 인도분은 39.00달러(2.8%) 뛴 온스당 1435.20달러를 기록했다.
9월 인도분 팔라듐이 5.40달러(0.9%) 상승한 온스당 583.45달러를 나타냈고, 전기동 9월물은 3.3센트(1%) 오른 파운드 당 3.3825달러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