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장 초반 네고 물량도 대거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27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하락한 1129.6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0.90원 상승한 1132.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주식이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2.00원, 저가 1127.9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 거래일에 비해 2.40원 내린 1129.80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보다 0.10원 오른 1132.3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28.40원과 1132.5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8572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4.52포인트, 1.27% 오른 1956.96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4227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주식도 강했고 유로도 반등하면서 심리 자체가 강했던 것 같다”며 “오전에는 네고 물량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130원 무너지면서 롱스탑까지 겹쳐 1127월대까지 빠졌지만 그 구간에서는 결제 수요가 나왔다”며 “지금은 1125~1135원에서 꽉 막혀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장 초반 네고 때문에 확 빠진 다음에 유로가 반등하고 주식도 좋으면서 같이 밀려 내려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위아래로 답답하게 비드와 오퍼가 촘촘한 장”이라며 “결국 아래쪽으로 플로우가 있긴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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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