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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규 사진=뉴시스 |
고 승규는 지난 11일 새벽 안양에서 런던 올림픽 축구 3-4위전 한국 대 일본 경기를 응원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헬멧까지 썼으나 코너를 돌다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같은 소식이 12일 오전 뒤늦게 알려지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좋은 곳을 가셨을 것", "'무신'에서 좋은 연기 보고 있었는데…", "꽃도 못 피어보고 떠난 것 같아 안타깝다" 등 충격속에 아픔을 표했다.
특히 고인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신' 즐겨보고 있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시길", "오토바이 위험한데 속상하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등 탄식이 가득했다.
한 네티즌은 고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사진 밑에 "안타깝네요 .. 오토바이 사고로…. 하아"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고 승규는 2000년 SBS TV 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했다. OCN 드라마 '키드갱', KBS 2TV '강적들', MBC TV '천하일색 박정금',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MBC TV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연극 '매직타임' '택시드리벌',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등에서도 활약했다.
방송 중인 '무신'에서 김홍취 역을 맡고 있는 고인은 12일 촬영도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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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방송 중인 '무신'에서 김홍취 역을 맡고 있는 고인은 12일 촬영도 예정돼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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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