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애플 등 주요 전자업체의 파운드리 협력사인 이스라엘 파운드리 업체 타워재즈(TowerZazz)가 향후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타워재즈는 9일(현지시각) 2분기에 매출액 1억 6860만 달러에 94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1% 증가한 것이지만 1분기와 비교하면 증가한 것이 없었다.
특히 타워재즈는 세계 경기 둔화 여파로 올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억 5200만~1억 6200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날 타워재즈 주가는 12% 급락했다.
타워재즈는 삼성과 애플 등의 협력 업체로 휴대폰 칩을 비롯해 어댑터, 배터리 충전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파운드리 업체다.
타워재즈는 2012년 말까지 분기 매출액 2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일부 대형 고객사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향후 분기 매출전망 가이던스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 때문에 현재로선 그 목표 달성이 다소 늦춰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러셀 엘왕거 타워재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의 세계 경제 여건에서 올해 안에 분기당 2억 달러 매출은 쉽지 않은 목표일 것"이라며, "아마도 2013년 1, 2분기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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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