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이 주식 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각) CNBC는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주식 분할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주식 분할을 검토할 만한 합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애플이 그 문제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플이 주식 분할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6개월 이내에 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CNBC는 만약 사코나기 애널리스트의 관측이 적중한다면, 이는 매우 대단한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애플이 주식 분할을 하게되면, 보다 많은 소규모 투자자들의 접근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식 분할을 하게 되면 실제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으나, 1주당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투자자들에게 애플의 주식이 더 싸게 느껴지는 측면이 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주가가 600달러인 상황에서 이를 2:1로 주식 분할하게 되면, 현재 주주들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당 1주의 주식을 더 받게 되며, 이들 주식의 가격인 기존의 절반인 300달러로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실제 애플의 시가 총액은 그대로이나, 투자자들이 거래하고 되는 주식 가격은 절반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만일 10:1로 주식 분할을 하게 될 경우, 주주들은 주당 9주의 주식을 더 받게 되며, 1주당 주식 가격은 60달러로 낮아진다.
이렇게 주식 분할을 통해 주가가 낮아질 경우 보유 자금은 적은 투자자들이나 스캘퍼, 데이 트레이더 등 패스트 머니 트레이더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옵션몬스터의 존 나자리안은 "만일 애플의 주식 분할이 이뤄진다면, 주가가 600달러일때 보다 300달러나 혹은 60달러일때 더욱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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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