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중 3개월 고점을 경신한 브렌트유는 배럴당 113달러대를 상회했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감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으며 북해산 원유의 단기 생산량 전망에 대한 우려도 유가를 자극했다.
하지만 최근 이어진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일보다 32센트, 0.34% 떨어진 배럴당 93.35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중 113.27달러를 기족하며 지난 5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64센트 오른 배럴당 112.64달러대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주 원유 재고가 3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훨씬 많은 373만 배럴이 줄어 3억 6986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주간 재고가 180만 배럴이 감소했으며 정제유 재고 역시 72만 4000배럴이 준 1억 2354만 배럴을 기록했다.
WTI의 선적항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 재고도 80만 2000배럴이 감소한 4430만 배럴로 집계됐다.
코메즈방크의 오겐 웨인버그 애널리스트는 "원유 시장이 상승을 위한 재료들을 기대하고 있다"며 "리스크에 대한 욕망이 되살아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이러한 랠리가 지속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