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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드라마 캡쳐]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중견 탤런트 故 남윤정의 사망 원인을 놓고 경찰의 '자살 추정'에 대해 유족들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고인이 집안에서 목을 매고 유서도 남긴 것으로 보아 자살로 보고있다"면서 "유서내용을 전부 밝힐수는 없지만 생활고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있고 '심장 쇼크사'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故 남윤정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3시쯤 딸 신모씨가 남윤정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故 남윤정은 지난해 남편이 화재로 사망, 남편의 채무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증을 앓았고 결국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가톨릭대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며 3일 발인 예정이다. 유족들이 현재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